*참고하실 사항으로는 웨일북은 교육용이기에 일반적인 사용자가 구매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https://whalebook.naver.com/device/
위 링크를 들어가면 네이버의 웨일북 정보 및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현재 웨일 웹사이트에서 찾지 못하여 it동아 측의 게시글에서 복사하였습니다.
사양에 보면 인텔 셀러론 n4120이라고 나와있는데 core m 시리즈와 스냅드래곤 850 사이의 성능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말 저사양인 사무용 컴퓨터 수준인 성능입니다. 램 4기가는 현 시점에서 부족한 느낌이 강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용량”과 “디스플레이”, “가격”입니다. emmc는 성능이 나쁜 ssd와 비슷합니다. emmc버전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지만 (emmc4.4 약 100MB/s, emmc 5.1은 약 400MB/s) 저전력을 위한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됩니다. 웨일북에 충분히 ssd를 달 수 있다고 고려되는데 ufs 또는 ssd를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문제는 앞의 성능이 아닙니다. 웨일북에서 성능보다 최악인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가격과 디스플레이입니다. 웨일북에서 qhd(2560*1440)정도를 달았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웨일북은 hd+를 달았습니다. 아무리 터치스크린이 있다고 해도 이 화질은 심각한 수준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hd+는 2013년도의 보급형 노트북에나 달리는 수준의 화질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저가형 노트북(10~20만원대 포함) 또한 fhd(1920*1080)패널을 달지만 2021 시점에서 hd+ 1366*768을 탑재한 것입니다.
만약 이 노트북이 20~30만원대라면 네이버에서 만든 가성비 노트북이라는 칭호를 얻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표를 보자면 심각합니다. 할인가가 66만원입니다. 이 노트북에 windows와 같은 유료형 os를 달았다면 비싼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네이버에서 내놓은 whale os는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소스가 오픈되어 조건 하에 사용가능)인 크로미움 os에 웨일을 올려놓은 수준이기에 os적인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