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북, 최악의 가성비

*참고하실 사항으로는 웨일북은 교육용이기에 일반적인 사용자가 구매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https://whalebook.naver.com/device/

 

Whalebook

Whalebook

whalebook.naver.com

위 링크를 들어가면 네이버의 웨일북 정보 및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it동아 : 리퓨터 https://it.donga.com/32355/

가격은 현재 웨일 웹사이트에서 찾지 못하여 it동아 측의 게시글에서 복사하였습니다.


사양에 보면 인텔 셀러론 n4120이라고 나와있는데 core m 시리즈와 스냅드래곤 850 사이의 성능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말 저사양인 사무용 컴퓨터 수준인 성능입니다. 램 4기가는 현 시점에서 부족한 느낌이 강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용량”과 “디스플레이”, “가격”입니다. emmc는 성능이 나쁜 ssd와 비슷합니다. emmc버전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지만 (emmc4.4 약 100MB/s, emmc 5.1은 약 400MB/s) 저전력을 위한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됩니다. 웨일북에 충분히 ssd를 달 수 있다고 고려되는데 ufs 또는 ssd를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문제는 앞의 성능이 아닙니다. 웨일북에서 성능보다 최악인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가격과 디스플레이입니다. 웨일북에서 qhd(2560*1440)정도를 달았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웨일북은 hd+를 달았습니다. 아무리 터치스크린이 있다고 해도 이 화질은 심각한 수준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hd+는 2013년도의 보급형 노트북에나 달리는 수준의 화질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저가형 노트북(10~20만원대 포함) 또한 fhd(1920*1080)패널을 달지만 2021 시점에서 hd+ 1366*768을 탑재한 것입니다.

 

만약 이 노트북이 20~30만원대라면 네이버에서 만든 가성비 노트북이라는 칭호를 얻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표를 보자면 심각합니다. 할인가가 66만원입니다. 이 노트북에 windows와 같은 유료형 os를 달았다면 비싼 노트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네이버에서 내놓은 whale os는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소스가 오픈되어 조건 하에 사용가능)인 크로미움 os에 웨일을 올려놓은 수준이기에 os적인 측면에서 프리미엄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아닙니다.

 

이 노트북의 적정가는 아무리 높게 쳐도 40만원입니다. 교육 관련 직종이면 모르겠지만 일반 사용자는 절대 구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크로미움 os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cloudready를 사용하시거나 크로미움 os를 달고 나온 갤럭시 크롬북 시리즈 또는 타 제조사의 크롬북을 추천드립니다. 인텔의 i3 i5모델 등이 있으며, 성능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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